[국내여행] 태안 "베이스캠프" 펜션 후기

국내여행

이놜 2021. 10. 13. 12:48

안녕하세요 이놜입니드아아

며칠 전 #태안 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오랜만이었어요 바다는 예뻤고, 갯벌엔 온갖 생명체가 살아숨쉬고 있어 눈을 가만히 두질 못했어요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안 만났으면 좋겠다 했는데 2박 3일 여행 동안

사람을 만난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고즈넉하고 여유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숙소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을 적게 만나는 곳으로 가야지 했는데

#언택트 시대에 아주 적합한 숙소를 찾아버렸습니다. (독채만세)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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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asecamp2020.co.kr

초록초록 구불구불 산 길을 지나 진짜 여기로 가는거 맞나 싶을 때쯤 도착한 곳엔

통나무 집이 여러채 있었고, 안내 받을 안내소가 바로 보였습니다.

간단한 안내를 받고 가장 큰 집 이었던 #12 으로 향했습니다.

안내 해주시는 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 수시로 청소하러 와 주시는 분도 좋았구용

12번 독채의 이름(컨셉)은 힐링이었습니다.

음음 완전 힐링 맞아요! 밖에 있던 조그만 나무집?도 좋고

가만히 누워있으니 바람 선선히 불고 세상 부러울 것 없던 시간이었어요

내부 모습입니다.

인원수에 맞춰 침구류 준비되어 있었고, 방이 2개인데 한 방은 침대, 한 방은 온돌방이었어요

9월 말에 가서 저녁에는 추웠는데 보일러를 틀어달라고 요청을 했어야했는데 알아채니 새벽이라

새벽에 좀 춥게 잤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일러 요청 드렸습니다 하핫;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해서 좋았어요

놀러갔는데 숯불과 고기가 빠질 수 없지욧!

귀엽고 똑똑한(고기 안 주니까 다른 집으로 놀러가버린) 고양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앞 마당의 조그만 나무집에서 #루미큐브 를 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보드게임은 안내실에 구비되어 있는 게 몇가지 있어요

타닥타닥 #불멍 하며 조용하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취미, 여행도 내 돈 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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