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수원 "방화수류정" 산책

 

안녕하세요 이놜입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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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내내 비가 와 우울한 마음을 지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맑게 개어버린 하늘에 참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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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가려고 수원에 갈 때마다 화성행궁을 지나

언젠가 꼭 오자 하고 약속했는데 날도 좋고해서 갑자기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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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주차장을 찍고 차를 타고 가는데 심상치 않았습니다

맑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나온 것 같았고, 아이들이 가지고 나온 연이 하늘에 수십개가 떠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좁은건 알고있었지만 나오는 차량이 있어야 들어가는 구조라 마냥 나오는 차량을 기다려야 했었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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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전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터라 바로 차를 돌려 방화수류정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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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 자리가 많았습니다.

(30분에 400원, 이후 10분에 2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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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나오면 바로 방화수류정의 중심지, 연못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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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위로 올라와 멀리서 찍은 사진인데, 저 아래 연못 근처는

사람이 너무 많고 그늘이 적어 머무르기에 어려울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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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올라와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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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오니 한층 여유롭고 넓은 풍경에 가슴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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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는 풍경이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나 사진기를 들게 만들었어요

(파나소닉 루믹스 XL100M2)

오랜만의 바깥외출에 기분이 한껏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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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는 열기구를 타는 곳도 있다고 해요

가격이 비쌀 것 같은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타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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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 팔랑팔랑 다니다가 문득 토끼풀이 가득한 잔디밭을 바라보다가 네잎클로버도 발견했어요

네잎 클로버는 오랜만이네용 :D 네잎클로버 인생에서 본 적 없다던 남자친구에게 뙇 보여주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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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씨 좋은 때 가깝다면 종종 갈 법한 예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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