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 파나소닉 카메라 루믹스 LX100m2
안녕하세요 이놜입니다 :D
연달아 2주 동안 여행을 갈 일이 있어 카메라 뽐뿌가 와버렸습니다.
2011년 경, canon 600D DSLR을 구매하며 평생 카메라를 약속했으나, 무거워서 잘 들고 다니지 못했고 가벼운 카메라를 찾다가 찾아버린 나의 두번째 짝꿍...☆
파나소닉 루믹스 LX 100 과 라이카 D-lux 109 가 동급
파나소닉 루믹스 LX 100m2와 라이카 D-lux 7 이 동급
두 브랜드의 각기 다르게 생긴 카메라는 스펙은 (거의) 동일하지만 모양새가 달라
금액 차이가 큽니다 (라이카가 파나소닉의 2배 이상)
라이카의 빨강 동그라미 감성에 180만원
vs
루믹스의 가성비에 80만원
언젠가 세 번째 짝꿍으로는 라이카만 나오는 독보적 바디를 갖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엔 가성비 파나소닉 구매 하였습니다 후후
처음 와죠스키(렌즈가 큰 내 카메라 이름 지어줌)와 함께한 장소는 대부도 였습니다.
여러 필터가 있어서 필터 하나씩 써가며 찍고,
오토 모드로 촬영도 해 보았습니다.
날이 궂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는 못했지만 나름의 감성이 있고,
오랜만에 핸드폰 아닌 카메라로 피사체를 담는 느낌이 너무 행복했어요.
그 다음 주에 간 곳은 안동과 여수였습니다.
아래 지역은 안동 '온계종택' 입니다.
밤하늘 찍는 것을 좋아했는데, 마땅한 카메라가 없으니 핸드폰으로 노출을 길게하고 찍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카메라에서 뜬금없이 너무나도 완벽한 노출 기능이 있는게 아니겠오욤?!
한 번 눌러서 시작 다시 눌러서 종료 입니다
그 사이에 빛을 담아내서 눈으로 보기에도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예쁘게 찍을 수 있어요!
삼각대 놓고 밤에 숙소에서 계에에에에에에에속 카메라 가지고 놀았네요 ㅎㅎ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완전 대박적으로 마음에 들어버린 루믹스 lx100m2!
렌드 교체형이 아니라 일체형이라 렌즈 교환에 더 들 돈도 없겠네욤 후후
1700만 화소에 4/3 타입 MOS 센서를 쓰고,
24-75mm, F1.7-2.8 값의 라이카 렌즈를 활용하여 어디서든 고퀄리티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숩니당!
그리고 화면 터치랑 핸드폰 와이파이 연결...ㅜㅠ 눈물.. 너무죠아ㅜ
뒷산에 가서 밤하늘 촬영도 종종합니당 행복해요 :)))
카메라도 내 돈 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