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영주 무섬마을 겨울여행

 

안녕하세요 이놜입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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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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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 #풍기 여행을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모든 것을 기획해 준 여행이라 여기도 어딜 가는 건지 모르는 채 끌려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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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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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고 자연만 가득한 이 풍경이 벌써 그립네요 행복했습니다

#풍기 는 눈이 많이 왔는데, 무섬마을에는 눈이 안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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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니 등장한 곳입니다

주차장은 마을 안에도 있고, 조금 벗어난 곳에 임시주차장도 있는 걸 보니 날이 따뜻할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인 듯 보였어요, 이 날은 어어어엄청 추워서 서 있다가 얼어버릴 날씨라 사람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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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외나무다리 라고 합니다

모래로 예쁘게 만들어진 무섬마을 모래성을 지나 물 위로 지나가는 다리로 걸어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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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외나무다리가 나왔습니다

폭은 약 30~40cm 정도로 넓지 않은 다리가 길게 있고, 아래 흐르는 물살이 꽤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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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예쁘게 보이겠다고 까만색 또각 구두를 신고 갔는데, 굽이 높아서 안정감이 덜하고,

물살은 세고, 바람이 거세서 몸이 팔랑팔랑, 햇살이 쨍쨍하여 선글라스를 끼니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혼합적인 카오스 상태에서 걸어가려니 오금이 저리기 시작합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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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물 위에 있는 아슬아슬한 돌길과 나무길을 좋아해서 다시 돌아오는 것도 생각했었는데

한 번 지나가기도 벅찬 공포감에 돌아오는 길은 한참 돌아 나오는 다리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돌아가는 길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길이 또 운치 있고 트래킹 길로 잘 꾸며놓은

예쁜 길이었어요 ㅎㅎ 나무데크 착착 걸어 차로 들어왔던 아래 동영상에 보이는 큰 다리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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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검색해 보니 무섬마을 안에 있는 예쁜 초가집, 기와집에서 숙박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루 묵고 간다면 고즈넉한 정취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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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할 때 다시 오고 싶어요 :)